돌돔 다잡아 출조 다녀왔습니다.

예상 외 강한 바람과 낮은 수온으로 돌돔은 구경도 못하고 이대로는 폭망일것 같은 느낌에 9시에 거문도에서 1시간을 달려 여서도로 이동하였습니다.

여서도에서도 식사 시간까지 용치 성화에 간간히 씨알 좋은 쥐치들만 잡다가 13시부터 돌돔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인 2마리에서 최대 10마리...

선장이 입질 포인트 패턴을 제대로 잡질 못했던것 같습니다.. 송구합니다.

거문도를 갔다가 1시간 이동 10시 여서도 도착하느라 오전 시간을 많이 날려먹어버렸네요.

씨알도 준수한 편입니다.

30cm~40cm 까지..

씨알 좋은 쥐치들도 꽤 잡았습니다.

패턴을 찾았으니 앞으로의 조황이 더 기대됩니다.

거문도 수온이 낮다 싶으면 과감히 처음부터 여서도로 포인트를 잡아야겠습니다.

예보가 너무나 들쭉날쭉하여 출조 일정 잡기가 어렵습니다..

행여 기상 불량으로 출항 취소될 수 있지만 일정에 맞춰 예약해주십시오..

강한 바람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